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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미아점 정승민 원장] 척추측만증 60% 10대·20대…비수술로도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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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마취통증의학과 "척추 변형 혹은 극심한 통증 없다면 인대강화주사, 도수치료 등 시행"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 자, C자 등 형태의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과 동시에
척추 마디 마디가 회전하면서 틀어지는 변형을 동반하는 병으로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목이나 어깨 통증을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다가 만성통증이나 척추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총
11만4909명으로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대가 약 45%, 20대가 약 15%로 척추측만증
환자 10명 중 6명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환경이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질환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경직되고
허리가 뻐근해 지면서 요통은 물론 어깨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통증을 없애고자
자세를 비딱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보다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집에서도 쉽게 진단해 볼 수 있다.
먼저 양 발을 가지런히 모은 후 무릎을 펴고 허리를 90도로 굽혔을 때 등의 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만 하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미아점 정승민 원장은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정형외과 등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척추 질환 하면 수술을 생각하지만 척추측만증의 경우 심하게 드러나는 척추 변형이
있거나, 이차적 통증이 극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통증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수술적 통증치료에는 인대강화주사와 도수치료 등이 있다. 인대강화주사는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재생치료의 일종으로, 손상된 부위에 직접 주사제를 주입해
빠른 증상 개선이 가능하며 손을 이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도수치료와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근본적으로 척추측만증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및 꾸준한 운동으로 대비해야
하며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긴장과 뭉친 근육을 틈틈이 풀어주는 것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