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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부산해운대점 조현석 원장] 뻐근한 목통증, 휴가 후유증인줄 알았더니 목디스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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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마무리 돼 가고 있는 가운데,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가
직장인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9.6%가 피로감, 의욕저하,
집중력 하락, 체력저하, 수면장애 등 다양한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가 후유증의 경우 신체리듬이 다시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해소되기
마련이지만,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일부 증상이 남아 있다면 단순 후유증이 아닌
질병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휴가철 이후 뒷목과 어깨부위가 뻐근한
목통증이 계속되거나 손과 팔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휴가철 수영이나 다이빙 등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나쁜 자세로 운전을 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이 탄력성을 잃고 섬유륜에 균열이 생기는 등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목디시크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장시간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 습관, 흡연 등으로
인해 젊은층의 발병 위험률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근이 압박을 받으면 아침에 일어 났을 때 목이 아프면서
돌아가지 않는 증상과 함께 견갑골 후방부의 통증, 팔로 퍼져나가는 방사통, 빈번한
두통 등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축 늘어지는
증상과 함께 감각저하를 동반하기도 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해운대점 조현석 원장은 “목디스크로 인한 목통증을 단순
휴가 후유증을 생각해 방치할 경우 병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일정기간 휴식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목디스크는 초기 진단 시 수술 없이 비수술 통증치료만으로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치료가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초기 목디스크의 경우 인대강화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빠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인대강화주사치료는 조직에 증식제를 직접 주입해
성장인자 분비를 촉지시키는 치료법으로, 정상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전문 도수치료사들이 직접 손으로
수축되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회복 및 재발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목이 지나치게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주고, 다리를 꼬는 등의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경추에 무리를 주는 만큼 장시간 작업 시 중간중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