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운동 및 DNA주사요법으로 통증치료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을 오십견으로 오해하거나,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포츠 손상에 의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도 많다. 스포츠광이 아니더라도 장기간 컴퓨터에 집중하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어깨에 무리가 가해지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해주는 어깨 힘줄이다. 어깨통증이 있고 관절을 돌리기 힘들어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어깨 동작이 가능하지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경우도 회전근개 파열 증상 중 하나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김달용 원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비슷한 형태의 어깨통증과 운동제한 증상으로 자칫 혼동하기 쉽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의 손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에서 구분된다”며 “일반인의 경우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힘든 만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기에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전근개 관련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검사 장비, 초음파 검사 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내려진 경우라면 소도구 운동치료 및 자세교정치료와 DNA주사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비수술적 통증치료법 중 하나인 DNA주사는 인대나 근육, 힘줄, 연골 등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세포를 증식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성분을 주입해 손상된 힘줄과 근육 및 인대, 연골 등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해 어깨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 원리다.
이러한 DNA주사는 어깨질환뿐 아니라 척추 디스크 및 협착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 손상, 테니스 엘보 및 골프 엘보 등 광범위한 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